
김주형과 임성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는 9일까지 열리며 총상금은 850만 달러(약 118억원),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김주형은 4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주형은 2022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당시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고도 이후 반등해 2위 임성재와 존 허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이 우승으로 PGA 투어 정식 회원 자격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확보했다.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순위 34위다. 정규시즌 종료 뒤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은 사실상 확보했지만, 윈덤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임성재는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2022년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고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과 임성재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 패트릭 캔틀레이,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등도 출전한다. 노승열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윈덤 챔피언십 결과를 끝으로 2026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자 70명이 확정된다. 김주형은 익숙한 코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되찾고,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순위 도약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