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전주 급등세⋯SMR 세제 혜택에 빌 게이츠 방한 ‘겹호재’

입력 2026-08-04 10:4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한 데 이어,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의 방한 소식까지 더해지며 원전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GS건설(11.55%), 한전산업(6.63%), 대우건설(6.17%), 한전기술(5.62%), DL이앤씨(4.74%), 두산에너빌리티(4.73%), 효성중공업(3.37%) 등 주요 원전 관련주가 오름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글로벌 차세대 원전 분야 협력 모멘텀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기존 수소 분야에서 SMR과 초소형모듈원자로(MMR) 등 '미래형 에너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R&D는 30~50%, 시설 투자는 15~30%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 SMR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의 방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게이츠 이사장 측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성사되면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SMR 도입과 첨단산업 협력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원전 시장이 본격적인 수혜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지난 1년여간 미국은 원전 정책과 금융, 발주의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사업자와 부지가 특정된 개별 프로젝트를 실체화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미국 원전 산업 재건이 실제 발주와 투자로 향하는 '본 게임'에 접어듦에 따라 한국 원전 밸류체인의 참여 역시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비에이치아이(15.12%), 한미글로벌(12.83%), 우리기술(10.68%), 오르비텍(9.20%), 우진(7.78%), 보성파워텍(7.68%), 삼미금속(6.95%), 한신기계(6.71%), 원일티엔아이(6.67%), 서전기전(6.49%), SG&G(6.03%), 지투파워(5.86%), 금양그린파워(5.77%), 삼영엠텍(5.65%), 일진파워(5.60%), 강원에너지(5.29%), 우진엔텍(4.82%), 에너토크(4.53%), 태광(4.44%) 등 원전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월 물가 2.8%↑…국제유가 둔화·최고가격제에 3개월만 2%대로
  • K바이오, 1조원 메가펀드 윤곽…신약개발 ‘돈맥’ 뚫는다
  • 태풍 '돌핀' 오키나와로?…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에 ‘안도 랠리’…주식·채권 동반 강세
  • 금가분리 관행 깨져…거래소 지분 없는 KB·신한 '우회투자' 속도
  • 트럼프, 이란에 최후통첩…“참수 전 마지막 기회”
  • 하루만에 급락 '도박장' 된 증시…"살까, 말까" 8월 개미 증시전략은?
  • 초고가ㆍ비거주 1주택 稅부담 가중...반포자이 국평 보유세 55%↑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78,000
    • +0.76%
    • 이더리움
    • 2,65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0.4%
    • 리플
    • 1,532
    • +0.07%
    • 솔라나
    • 105,100
    • +1.06%
    • 에이다
    • 278
    • +4.51%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4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50
    • +0.28%
    • 체인링크
    • 11,670
    • -1.35%
    • 샌드박스
    • 60.6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