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 판정에 자동 볼ㆍ스트라이크 시스템(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콴트릴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는 시속 100.6마일(약 161㎞/h)의 속도로 날아갔고, 비거리는 410피트(약 125m)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7호 아치다.
이번 홈런은 팀 개편 이후 달라진 역할을 보여준 한 방이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 기간 핵심 전력을 정리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고, 시즌 세 번째로 2번 타순에 배치된 이정후는 7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상위 타선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이정후는 2타수 1안타(1홈런) 1득점을 기록 중이며, 시즌 타율은 0.302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