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최고가격제, 7월 물가 0.3%p 완화…상방압력 최소화"

입력 2026-08-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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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 (재정경제부)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 (재정경제부)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은 4일 "7차 석유 최고가격 인하가 7월 물가상승률을 약 0.3%포인트(p) 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된 유로존 7월 물가가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세가 확대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물가상승세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상승해 4월(2.6%) 이후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이 차관은 "역대 최대 할인지원 등 민생물가 안정대책 추진, 최고가격 인하 등 정책 노력에 힘입어 농축수산물, 석유류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차관은 "상승세 완화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승세가 누적돼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민생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동전쟁 불확실성과 함께 작년 통신비 일시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 폭염 등 이상기후 영향, 식품가격 등 물가 상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상방 압력을 최소화하고 민생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전부처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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