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티닙의 유럽 마일스톤 유입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신규 기술이전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394억원,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34.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정희령 연구원은 "유럽향 마일스톤 3000만 달러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개선됐다"며 "해외 사업부는 2분기 12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고 브릿지 바이오파마(560억원 규모) 및 길리어드 사이언스(2102억원 규모)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한화학 API 사업부 성장과 애드파마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지속되는 가운데 Hc동은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자디앙 등 약가 인하 예정 품목이 존재해 하반기 실적 성장 입증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상반기 레이저티닙 로열티는 124억원으로 연간 마일스톤 및 로열티 가이던스(450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신규 기술이전 체결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J&J의 2분기 리브리반트·라즈클루즈 매출이 2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성장했고 하반기 MARIPOSA 임상 mOS 데이터 발표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의 연내 기술이전 다수 논의 등 R&D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액은 2조3560억원, 영업이익은 15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