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석과 이강희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이 2026-202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세 골 차 패배를 당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WAC)와의 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3-4-3 전형을 가동한 아우스트리아 빈은 이태석을 왼쪽 윙백, 이강희를 중앙 수비수로 선발 기용했다. 두 선수는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팀의 개막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18분 자코모 브리오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3분 뒤 다시 골망이 흔들렸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 과정에서 이태석을 향한 반칙이 확인돼 실점이 취소됐다.
한 골 차로 전반을 마친 아우스트리아 빈은 후반 들어 수비가 다시 무너졌다. 후반 5분 아론 스카이 슈바르츠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고, 후반 18분에는 브리오니가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격차가 0-3으로 벌어졌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경기 막판 만회 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이강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