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마지막 날인 31일 경남 양산 한낮 기온이 다시 40도까지 오르는 등 극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주요 도시 한낮 기온이 32∼39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 등의 낮 기온이 39도에 이를 전망이다.
양산은 기온이 40도까지 치솟겠다. 양산은 29일과 30일 낮 기온이 40.3도까지 오른 바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까지 포함해도 국내에서 사흘 이상 기온이 40도까지 오른 사례는 1973년 이후 두 차례 정도밖에 없다. 2018년 8월 1∼3일 경기 안성(고삼) 기온이 사흘 연속 40도를 넘겼고, 같은 달 1∼4일 경북 영천(신녕) 기온이 나흘 연속 40도를 넘었다.
서울은 이날 최고 34도로 전망됐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광주 35도, 전주 34도, 부산 39도, 울산 37도, 창원 39도, 대구 36도, 제주 33도다.
더위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내다봤다.
월요일인 다음 달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3∼27도, 낮 최고기온이 31∼3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33∼38도로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이날 오후 수도권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피부를 자극해 건강에 나쁘니 외출을 삼가야 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8월 1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