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kt 구단은 대니엘과 잔여 시즌 총액 40만6000달러(약 5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사우어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며 외국인 선수 교체 절차를 진행했다.
1997년생인 대니엘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며 통산 117경기(선발 106경기)에서 31승 43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에서 19경기(18경기 선발)에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판단해 대니엘을 새 외국인 투수로 낙점했다.
kt는 현재 2연승을 달리며 1위 삼성 라이온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합류한 로건 앨런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토종 선발진에서는 고영표와 소형준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만큼 대니엘의 가세로 선발진 운영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이번에 방출된 사우어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지만, 7월 들어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20에 머무는 등 흐름이 떨어졌고, 결국 후반기 승부를 앞두고 교체가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