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5연속 금리 동결⋯‘초강력’ 태풍 돌핀 북상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7-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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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5연속 금리 동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연속 동결이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두 번째 동결입니다. 이번 결정은 위원 12명 가운데 9명의 찬성으로 이뤄졌으며, 베스 해맥ㆍ닐 카슈카리ㆍ로리 로건 위원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연준은 경제 활동과 고용은 견조하지만 에너지 공급 충격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며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오직 2%”라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달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9월 인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결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 1.00%포인트를 유지했습니다.

‘초강력’ 태풍 돌핀 북상

▲제13호 태풍 돌핀 예상경로 (출처=기상청)
▲제13호 태풍 돌핀 예상경로 (출처=기상청)

제13호 태풍 ‘돌핀’이 괌 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괌 동쪽 약 2380㎞ 해상에서 시속 20㎞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2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3m로 강도 4 수준입니다. 돌핀은 이날 오후 강도 5로 발달한 뒤 31일에는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초속 58m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후 서북서진하면서 다음 달 1일 괌 동북동쪽 약 1700㎞, 2일 괌 북동쪽 약 145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일부터는 강도 4로 다소 약해져 4일 오전 괌 북쪽 약 1310㎞ 해상에 위치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강풍반경은 최대 4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돌핀’은 홍콩이 제출한 이름으로 돌고래를 의미합니다.

형소법ㆍ패트법, 오늘 본회의 상정

▲국회 본회의.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회 본회의.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과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나섭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보완수사를 포함한 검사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는 대신, 검사가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찰은 요구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쳐야 하며, 필요한 경우 수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은 신속처리안건의 최장 심사 기간을 현행 330일에서 90일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민의힘은 두 법안의 처리에 반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여야의 대치는 2박 3일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문체위, 오늘 축구협회 청문회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30일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엽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협회의 책임과 의사결정 구조를 따져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체위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 협회의 폐쇄적 운영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박 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와 박항서 전 부회장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핵심 인사들의 잇단 불출석으로 청문회가 실효성 없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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