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13년 지기’ 매니저 퇴사에 눈물⋯“우리 관계 끝나는 건 아냐”

입력 2026-07-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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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출처=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쯔양. (출처=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오랜 친구이자 3년간 매니저로 함께한 오수빈의 퇴사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공개된 ‘마지막 인사’ 영상에는 오수빈의 퇴사를 기념해 마련한 식사 자리와 두 사람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쯔양은 평소보다 단정한 옷차림으로 오수빈을 데리러 가며 “오늘이 사실 엄청 중요한 날”이라며 “구독자분들께서 들으시면 슬퍼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마음이 착잡하다”고 운을 뗐다.

두 사람은 예약이 어렵다고 알려진 식당에서 식사하며 매니저로 함께한 3년을 돌아봤다. 오수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첫 해외 일정이었던 인도네시아 방문을 꼽으며 “의미가 되게 컸다”고 말했다.

오수빈은 퇴사를 둘러싼 불화설에도 직접 선을 그었다. 그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저도 이제 곧 30살”이라고 퇴사 배경을 설명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여부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오수빈은 “채널을 만들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생각해 봤는데 ‘이러려고 나갔네’라는 댓글이 달릴 것 같다”며 “그런 것으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쯔양은 오수빈에게 “진짜 잘돼야 한다. 잘 안되면 다시 연락하라”고 응원했다. 오수빈도 “너도 잘 안되면 연락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수빈은 “싸워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의심하는 댓글이 되게 많은데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뒤 “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촬영을 마무리하던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쯔양은 “브이로그가 끝난다고 우리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네가 내 매니저이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고,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쯔양밖정원’은 오수빈의 퇴사와 함께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 쯔양은 여러 촬영 일정으로 브이로그 운영까지 병행하기가 벅찼다며 “당분간 업로드를 쉬고 재정비한 뒤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3년이라는 시간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한 채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며 “새롭게 시작할 수빈이의 앞날이 항상 행복하길 다 같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는 글이 담겼다.

앞서 오수빈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쯔양의 매니저로 출연해 두 사람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약 10년 지기 친구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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