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李대통령, “브라질과 K뷰티 협력” 발언에 화장품주 강세

입력 2026-07-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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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K뷰티의 현지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주가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7.83% 오른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5.72% 오른 12만5600원, 한국콜마는 6.57% 오른 12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달바글로벌(3.32%), 코스맥스(3.52%) 등 주요 화장품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이러한 상승세는 이 대통령의 브라질 순방으로 국내 K뷰티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지난 2월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이제는 협업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야 한다"며 "현재 교역 규모는 양국의 경제 규모와 잠재력에 비하면 매우 적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을 비롯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면 글로벌 항공시장과 공급망, 글로벌 뷰티 시장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이 대통령은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과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K뷰티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사장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등 K뷰티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화장품 소비 대국이다. 보건산업통계(KHISS) 포털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2023년 254억 달러 규모로 일본(246억 달러)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오가닉티코스메틱(29.72%), 제닉(11.35%), 에스엠씨지(8.74%), 삐아(4.82%), 코스메카코리아(4.69%), 선진뷰티사이언스(4.30%), 세화피앤씨(3.23%), 코웨이(3.18%), 컬러레이(2.45%), 콜마홀딩스(2.35%), 토니모리(2.30%), 미원상사(2.27%) 등 화장품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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