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E&S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업 현안을 해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업 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와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9월 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아임인부산 임팩트 해커톤’을 개최하고, 내달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국 및 인도네시아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심사를 거쳐 총 20여 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약 한 달간 AI 활용 교육과 전문가의 아이디어 코칭을 받은 뒤 행사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아임인부산’ 참여 기업들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참여 기업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포함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은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아임인부산은 SK이노베이션 E&S와 ESG 전문기업 유디임팩트가 2024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에너지·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아임인부산의 운영 경험을 인도네시아로 확장해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마주온(MAJU:ON)’도 진행하고 있다. 마주온은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개발과 창업 교육,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은 아임인부산과 마주온을 연계한 한·인니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E&S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한·인니 공동 기후기술 컨퍼런스 △마주온 우수팀 대상 부산 창업 타운 투어 등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업의 실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 청년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