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키즈 감성 대세, 말랑이 1112%·왁뿌 2940% 폭증
세대별 관심사가 뒤섞이는 '멀티 에이지' 트렌드 지속 전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쇼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대별 관심 분야가 기존 통념과 다르게 나타나는 멀티 에이지 소비 성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멀티 에이지는 소비자가 분야에 따라 자신의 나이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하는 경향을 뜻한다. 지그재그 분석 결과 20대는 건강 관리와 레트로 감성 아이템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30대는 아동 및 키덜트 감성의 취미 상품 소비에 몰리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20대 거래액은 1월 동기 대비 732% 증가했다. PDRN 함유 뷰티 상품의 20대 거래액도 20% 늘었다. 혈당 관리 상품 거래액 또한 74% 증가했다. 목욕 바구니 등 사우나 관련 상품의 20대 거래액은 495% 늘었다. 전통 장신구인 옥반지의 20대 거래액도 391% 증가했다.
반면 30대에서는 키덜트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완구인 말랑이의 30대 거래액은 1112% 급증했다. 왁스 코팅을 깨뜨리는 상품인 왁뿌는 2940% 폭증했다. 신발 파츠의 30대 거래액은 798% 늘었다. 스티커 거래액은 79% 증가했다. 이는 유·아동기 놀이 문화가 30대 소비 시장으로 옮겨온 모습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연령대에 따라 소비 성향을 나누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나이 관계없이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세대의 경계가 섞이는 흐름이 지그재그의 쇼핑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지그재그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분야에서 세대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상품과 기획전을 통해 고객 개인별 취향을 발 빠르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