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연구소장이 이번 통합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접근법과 재수술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전략 등을 주제로 세 차례 강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학회(SMISS-AP), 제9회 싱가포르척추학회(SSS), 제11회 아세안 최소침습척추수술기법학회(ASEAN MISST)가 공동으로 개최한 통합학술대회다.
'혁신과 도약, 최소침습수술의 새로운 시대(INNOVATE & ELEVATE. THE NEXT ERA OF MIS)'를 주제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이 연구소장은 16일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터 실습으로 진행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실습 워크숍'에서 요추 후궁간 접근법을 이용해 신경을 감압하고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 과정과 핵심 술기를 설명하고 직접 시연했다.
17일에는 'K-Endo: 한국의 거장들이 세우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표준' 세션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후 재수술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전략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장은 재수술을 예방하려면 특정한 한 가지 술기에 의존하기보다 수술 부위 확인, 정확한 뼈 절제, 경막 보호, 충분한 신경 감압, 철저한 지혈 등 모든 수술 단계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연제 세션에서는 상부 요추 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극외측 추간공 접근 양방향 척추내시경 디스크제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이 수술법은 허리 뒤쪽이 아닌 옆쪽으로 접근해 정상적인 후관절과 뼈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고, 수술 과정에서 신경을 당기거나 건드리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상부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수술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상협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술기와 임상 경험을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과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