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15년 만의 소개팅 상대는 임우일…연락처 요구엔 “휴대폰 없어요”

입력 2026-07-28 09:3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그맨 임우일과 방송인 지연수. (출처=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개그맨 임우일과 방송인 지연수. (출처=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방송인 지연수가 약 15년 만에 나선 소개팅에서 개그맨 임우일과 만났다. 처음에는 연락처 요청에 재치 있게 선을 그었지만 대화를 마친 뒤에는 “다정한 분”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 ‘지연수 아바타 소개팅…임우일 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연수는 소개팅에 앞서 “남성과 단둘이 이야기하는 게 15~16년 만인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육아와 현실적인 삶에 집중하다 보니 연애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외모보다 차갑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마련한 ‘아바타 소개팅’ 상대는 임우일이었다. 임우일은 지연수를 보자 “진짜 예쁘게 하고 오셨다”고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연애관과 이상형 등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지연수는 김국진이나 이윤석처럼 왜소한 체형의 남성에게 끌린다며 “모성애가 강한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남성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임우일은 “혹시 저한테 고백하시는 거냐. 밥도 나오기 전에 너무 빠르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수는 연애와 인간관계에서는 효율을 중시한다고도 했다. 그는 “24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 필요하지 않은 연락이나 만남은 잘 하지 않는다”며 누군가 식사를 사더라도 부담을 남기지 않기 위해 비용을 나누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화가 무르익자 임우일은 적극적으로 연락처를 물었다. 물병을 열어달라고 부탁한 뒤 “물도 따줬으니 연락처도 따도 되냐”고 말하자 지연수는 곧바로 “저 휴대폰 없다”고 응수했다. 다만 소개팅 막바지에는 “지금은 뒷번호 한두 개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인상도 솔직하게 밝혔다. 지연수는 “제 이야기에 집중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다정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임우일은 “처음에는 외적으로 화려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마음이나 삶까지 화려한 사람은 아니었다.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소개팅을 마친 지연수는 “남자와는 말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나도 이렇게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연수는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2014년 결혼해 아들을 뒀으며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을 양육하며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자금줄 봉쇄 ‘최후통첩’⋯관건은 중국 [美, 對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
  • 코스피, 비반도체 순환매 확산에 강보합 마감…외국인은 반도체 대거 매도
  • 박위 CCTV 논란이 남긴 것 [해시태그]
  • "싸서 좋은데 대용량은 부담"…창고형 할인마트 '소분 모임'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현대차 잠정 합의에 기아도 막판 교섭…계열사 요구도 거세졌다
  •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반 25표 차 ‘초박빙’
  • 단독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 잘 팔리면 ‘닮은꼴’ 너도나도…식품업계 끊이지 않는 ‘미투’ 논란 [이름값 무임승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06,000
    • +1.55%
    • 이더리움
    • 3,43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373,600
    • -1.09%
    • 리플
    • 2,047
    • -1.02%
    • 솔라나
    • 136,500
    • +3.41%
    • 에이다
    • 303
    • -1.3%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68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0.65%
    • 체인링크
    • 15,990
    • -0.81%
    • 샌드박스
    • 50.14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