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 CXMT 상장·AI 수익성 우려에 장 초반 동반 '급락'

입력 2026-07-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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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가파른 추격과 미국 증시발 AI 수익성 우려라는 악재를 맞아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28% 하락한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9.14% 떨어진 16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가 약세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기업공개(IPO) 성공과 이에 따른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결정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CXMT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D램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기업들과의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발 악재도 국내 반도체 투심을 위축시켰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중국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자체 개발 소식과 AI 산업 수익성 의문, 엔비디아 순환투자 논란이 겹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큰 폭으로 밀리는 등 글로벌 업황 심리 악화가 국내 증시로 그대로 전이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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