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숙소 검색 20% 증가…Z세대 관심도 확대
지난해 축제 기간 현지 호스트 수입 640만 달러 웃돌아

에어비앤비가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무대 뒤편을 팬들에게 공개한다. 아티스트 전용 공간과 공연 제작 현장을 둘러보는 체험부터 라이브 무대, 미식·예술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시카고 방문객의 여행 범위를 넓힌다.
28일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라이브 음악계에서 활동해 온 팀 스위트우드(Tim Sweetwood)가 롤라팔루자 백스테이지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는 아티스트 공간과 제작 구역, 축제장 곳곳의 숨은 장소를 살펴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새로 마련된 에어비앤비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인기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백스테이지 탐방과 실제 공연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해 축제를 여러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롤라팔루자를 계기로 시카고를 찾으려는 여행 수요도 늘었다. 축제 기간 미국 내 다른 주에서 시카고 숙소를 검색한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했다. Z세대의 검색량도 같은 기간 15% 늘었다.
관광객 증가는 현지 호스트의 수입으로 이어졌다. 2025년 롤라팔루자 개최 기간 시카고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이 올린 수입은 모두 640만 달러를 웃돌았다. 한화로 약 94억원에 해당한다.
후안 데이비드 보레로(Juan David Borrero) 에어비앤비 글로벌 파트너십 및 사업개발 총괄은 “라이브 음악은 오늘날 여행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로, 롤라팔루자는 매년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의 팬들을 시카고로 불러들이는 대표적인 이벤트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