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7-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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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유가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소폭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2%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0.5% 상승한 4074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상승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7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790원(1.47%) 오른 1g당 19만2600원에 마감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2만2250원이다.

시가와 저가는 19만500원으로 같았고 장중 19만302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저가보다 2100원 높고 고가보다는 420원 낮았다. 거래량은 12만7240g, 거래대금은 244억8235만원이었다.

이달 전체 흐름을 보면 국내 금값은 아직 하락분을 상당 부분 남겨두고 있다. 금 1㎏ 종목(1g당)은 1일 19만7190원에서 출발해 3일 20만434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에는 18만9810원까지 내려가며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27일 1.47% 반등했음에도 이달 첫 거래일과 비교하면 4590원(2.33%) 낮다. 월중 최고 종가인 3일과 비교하면 1만1740원(5.75%) 떨어져 있다. 22일 종가 19만5830원에서 24일까지 이틀간 3.07% 하락한 뒤 낙폭의 절반가량만 회복한 셈이다. 장중 가격을 기준으로 한 변동 폭은 더 컸다. 이달 최고가는 3일 기록한 20만6850원, 최저가는 24일의 18만9190원이다. 고점에서 저점까지 1만7660원, 8.54% 하락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1g당 19만2430원으로 2580원(1.36%)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19만3200원, 저가는 19만101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6748g, 거래대금은 12억9828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의 공습 중단으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금리 인상 압력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금값을 끌어올렸다. 브렌트유는 6.3% 떨어진 배럴당 85.87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5% 내린 82.61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유가가 80달러대로 내려온 것이다.

시장의 시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결과는 한국시간 30일 새벽 발표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62%로 반영됐다. 9월까지 금리가 현재보다 높아질 가능성은 약 82%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금값의 추가 방향을 가를 변수다.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커져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둔화하면 금리 부담이 낮아지면서 금값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2.83포인트(0.51%) 오른 5만2210.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포인트(0.02%) 상승한 7413.18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내린 2만4932.08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소폭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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