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MLB 공식 부상 현황은 이정후의 상태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분류하고 복귀 전망을 ‘일일 관찰’로 표시했다.
이정후는 전날 에인절스전 7회 타석에서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이후 통증이 남으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NBC스포츠 샌프란시스코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정후가 사구를 맞은 뒤 약간의 통증을 느껴 휴식이 필요했다" 전했다. MLB는 이정후가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경기 중 대타 등으로 출전할 가능성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사구를 맞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에는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6월 23일 이후 99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홈런뿐 아니라 2루타를 추가했고 수비에서도 장타성 타구를 잡아내고 외야 보살까지 기록하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에 3-4로 패했다. 0-4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 3-4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