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경력정보 한번에 조회⋯통합경력증명 서비스 개시

입력 2026-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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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 24종 제공⋯내년 31종으로 확대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앞으로 고용24(옛 워크넷)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흩어진 경력정보를 한 번에 조회에 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24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29일부터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공공기관과 달리 중소기업 재직자·퇴직자나 프리랜서는 그동안 국민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계약서, 통장사본 등의 서류로 경력을 증명해야 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인턴, 자격증, 학력, 직업훈련, 어학성적 등을 증명하려면 여러 기관에서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 고용24 누리집과 앱에 접속하면 정부가 검증한 ‘내 경력정보’를 한눈에 조회하고, 노동부 장관 명의의 ‘통합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서비스 개시 시점에 고용보험 가입 이력, 국가기술자격, 직업훈련 이수 정보 등 경력·자격·훈련·교육 정보 24종을 제공하고, 향후 프리랜서·해외취업 경력, 공인 민간자격, 대학 교육정보, 한국사능력검정·어학성적 등을 연계해 내년에는 총 3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24에선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력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도 없다. 전체 경력 중 이력서에 넣고 싶은 경력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력서가 채워진다. 노동부는 11월부터 구직자 동의를 전제로 민간 취업플랫폼에도 경력정보를 제공해 민간 취업플랫폼도 이력서 자동완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부는 서비스 개시에 앞선 2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기업 인사담당자, 직업상담사, 청년정책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청년 경력증명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서비스를 직접 설명·시연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대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지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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