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용사 스타우드, 전주 사무소 열어…"국민연금 관계 강화"

입력 2026-07-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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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이 전주에 새로 사무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에 사무소를 연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총 12곳으로 늘었다. 올해만 해도 블랙록, 알리안츠, 골드만삭스 등 다수 해외 운용사들이 전주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내외 금융기관을 포함할 경우 전주에 사무소가 있는 기관은 총 25개사다.

스타우드 캐피털은 1991년 설립된 글로벌 사모 투자회사로, 부동산 및 관련 실물 자산을 중심으로 기관·개인투자자에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9개국 19개 사무소에서 임직원 약 7000명이 근무 중으로, 약 13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한다.

스타우드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의 글로벌 위탁 운용 업무를 맡아왔다.

스타우드가 한국에 사무소를 연 것은 지난해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본사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 나라에 두 개의 사무소를 둔 것은 처음이다.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 창업주 겸 회장은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스타우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스타우드의 전주 사무소 개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우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전주 금융산업 성장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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