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연산ㆍ퀄컴 통신 결합한 핵심 전자모듈 설계
디바이스-클라우드 잇는 5G 기반 엣지 연산 인프라 구축

AIㆍ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가 정부 주도의 차세대 AI 글라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합류해 핵심 연산 단말 개발을 맡는다.
MDS테크는 1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AI-인글라스 포럼’에 참석해 국내 산ㆍ학ㆍ연 관계자들과 기술 동향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완제품, 디스플레이, 반도체, 통신 등 관련 생태계 70여 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AI 글라스는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상황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디지털 기기다.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와 공간지능, 디스플레이, 통신망, 클라우드 등 여러 기술의 유기적인 연동이 필요하다.
MDS테크가 참여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부가 지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AI 글라스와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MDS테크는 컨소시엄 내에서 AI 글라스가 수집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하고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을 개발한다. 엔비디아(NVIDIA) 기반 AI 연산 기능과 퀄컴(Qualcomm) 기반 통신 기능을 결합한 핵심 전자모듈을 설계하고 전원ㆍ발열ㆍ배터리 구조와 통신 성능, 단말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단말 전용 운영체제와 미들웨어, 5G 통신 스택을 직접 구현한다. AI 글라스-연산 단말-클라우드 간 데이터 병목 없는 초저지연 연동 체계를 마련하고,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구동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MDS테크 관계자는 “AI 글라스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와 엣지 AI, 통신,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MDS테크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AI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연산 단말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국방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 기반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