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해 23번째

입력 2026-07-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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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선물 및 지수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나온 23번째 사이드카다.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전 10시 52분 코스닥150 선물과 지수가 급락하자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 1369.80 대비 6.16% 하락한 1285.40를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1364.55 대비 6.15% 내린 1280.63를 나타냈다. 발동 시점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1548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며, 5분이 경과하면 자동 해제된다.

이번 사이드카 발동은 2026년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집계된 23번째 발동이다. 연도별 발동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매수 사이드카는 13회, 매도 사이드카는 10회 각각 발동됐다. 2001년 3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 제도가 도입된 이후 누적 발동 횟수는 총 107회에 달한다.

한편, 이날 발동된 매도 사이드카는 발동 5분이 지난 오전 10시 57분 자동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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