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베이징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첫 전시 개최

입력 2026-07-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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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전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전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큐레이터 지원 프로그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를 중국 베이징에서 선보인다.

현대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인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가 19일(현지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내외 큐레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주요 담론을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조명하며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중국의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와 국내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을 운영하며 총 14개 팀의 큐레이터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두 프로그램을 '현대 블루 프라이즈+'로 통합해 지역과 분야, 학제의 경계를 확장한 글로벌 공모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격년으로 두 팀의 큐레이터를 선정해 심사위원단 멘토링과 리서치 트립 등을 지원하며 전시 기획을 후원한다. 첫 통합 공모인 올해에는 전 세계 16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웨이 이펑·쉬 샤오단과 박혜진·박윤영 등 두 팀이 최종 선정됐다. 박혜진·박윤영 큐레이터의 전시는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이 기획했으며 준 발타자르와 피에르 포즈, 자크 블라스, 놀란 오스왈드 데니스, 하룬 미르자, 리아르 리잘디, 나타샤 톤테이, 수잔 트라이스터, 천 저 등 8개 팀의 작가와 콜렉티브가 참여한다.

전시는 제목에 담긴 과학과 기술, 영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를 조망한다. 특히 라틴어로 '실험실 난로' 또는 '용광로'를 뜻하는 남반구 별자리 'Fornax(화로자리)'를 모티브로, 신화를 통해 우주를 이해하던 시대에서 과학적 관측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풀어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가 과학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의 의미를 탐색하고, 자연과 역사에 축적된 기억, 샤머니즘과 신비주의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동시대 사회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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