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로보틱스·엔비디아 백서 참여 스카이인텔리전스…피지컬 AI 제조 기술 제시

입력 2026-07-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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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인텔리전스 제공
▲스카이인텔리전스 제공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공동 발간한 피지컬 AI 백서의 주요 기여 기관(Main Contributor)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 제조 분야의 피지컬 AI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는 딜로이트, 아시아인포와 함께 ABB 로보틱스와 엔비디아가 발간한 '고정밀 제조 산업용 피지컬 AI(Industrial Physical AI in High-Precision Manufacturing)' 백서의 주요 기여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작업 단위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로봇 비전 데이터, 리얼-투-시뮬레이션-투-리얼(Real2Sim2Real) 엔지니어링 루프 분야의 기술 내용을 제공했다.

백서는 고정밀 제조 산업이 기존 고정 자동화에서 로봇 비전 기반의 피지컬 AI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은 개별 AI 모델 성능보다 로봇 시스템과 AI 컴퓨팅, 시뮬레이션, 데이터 거버넌스, 합성데이터, 현장 피드백을 통합한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에 있다고 설명했다.

ABB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로봇스튜디오(RobotStudio)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엔비디아는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시뮬레이션과 AI 컴퓨팅 생태계를 담당했다. 딜로이트는 산업 전환 전략과 투자수익률(ROI) 평가를, 아시아인포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과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를 맡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생산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빈도·고위험 상황을 사전에 구현하고, 로봇 비전 AI의 학습과 검증이 가능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자산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백서는 실제 생산 현장의 피드백을 디지털 환경으로 다시 반영하는 Real2Sim2Real 구조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검증, 배포를 반복적으로 고도화하는 체계도 제시했다.

모건 마오 스카이인텔리전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은 로봇이 복잡한 생산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신뢰성 있게 동작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기술을 통해 생산 현장의 고위험 상황을 사전에 검증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서는 피지컬 AI 논의를 단순한 모델 성능이 아닌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데이터 거버넌스, 현장 피드백을 포함한 시스템 역량으로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합성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제조 기업의 로봇 비전 AI 개발과 검증, 배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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