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문샷이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주주 결의안을 투자자들에게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결의안을 제출했다는 건 6개월 안에 IPO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문샷은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들은 지난달 연간 반복 매출이 3억 달러를 돌파하자 지금이 상장에 나설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은 지난주 최신 AI 모델인 ‘키미 K3’을 공개해 AI 업계에 충격을 줬다. 미국 기업들이 내놓은 최신 모델과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평가 속에 공개 직후 뉴욕증시에선 엔비디아와 메타 등 주요 기술주가 줄줄이 하락하기도 했다.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에 따르면 키미 K3은 일부 벤치마크에서 앤스로픽의 오퍼스 4.8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가장 주목할 변화는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경쟁”이라며 “이들 모델이 앤스로픽과 오픈AI의 선도 모델에 맞먹는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 속도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