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알박기' 막는다…1년 내 이용신청·계약해야

입력 2026-07-19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 20일 시행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도 실제 사업은 추진하지 않으면서 전력망 접속 용량만 장기 선점하는 이른바 '지연·허수 발전사업'에 대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한정된 전력망을 실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자에게 우선 배분해 계통이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호남권 등 계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연·허수 사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실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진성 사업자가 전력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점검을 통해 회수된 전력망은 준비된 사업자에게 우선 배분해 전력망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존에는 전력망 이용계약 체결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년 인허가 서류 등을 통해 사업진척도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이용계약 미체결 사업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가 있었고 전력망 이용신청 후 장기간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사업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1년 이내 전력망 이용을 신청하지 않거나 △전력망 이용신청 후 1년 이내 전력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등이 점검 대상으로 추가된다. 이용규정 등 세부 개정 내용은 한전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후부는 이번 점검기준 개선에 따라 올해 9월까지 기존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발전사업 약 30GW의 사업진척도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전력망은 한정된 국가 자원인 만큼 실제 사업 추진 없이 장기간 선점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자의 불가피한 사정과 소명 기회는 충분히 보장하되 점검을 통해 회수된 계통 용량은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전력망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메시 울린 토레스의 한 방…스페인 월드컵 우승 [북중미 월드컵]
  • '검은 월요일' 된 국내 증시...기관 1조 쏟아내며 '매도 폭탄'
  • 인천 쿠팡 물류센터 사흘째 화재…진화 '총동원령'에도 난항
  • 500조 달한 ETF시장, 자금 쏠림에 올해 19개 상장폐지
  • 3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은행-비은행도 대출태도 강화 예고
  • “대출 막혀 내 집 마련 어렵다”…부동산 대토론회 앞두고 요구 봇물
  • 저가 공세서 차별화 경쟁으로…C브랜드, 韓 공략 공식 바꿨다
  • 레버리지 ETF 규제, 금융업계에 책임 전가?⋯ 자본시장 신뢰도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7,000
    • -1.33%
    • 이더리움
    • 2,72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311,500
    • -3.11%
    • 리플
    • 1,595
    • -1.05%
    • 솔라나
    • 111,300
    • -0.54%
    • 에이다
    • 238
    • -2.46%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71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30
    • +1.74%
    • 체인링크
    • 12,210
    • -0.65%
    • 샌드박스
    • 68.5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