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문샷AI 새 모델 발표에 하락...나스닥 1.4%↓ [종합]

입력 2026-07-18 07: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중국발 AI 위협에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부진하면서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55포인트(0.77%) 하락한 5만2146.4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6.08포인트(1.01%) 내린 7457.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1.70포인트(1.40%) 하락한 2만5520.24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82% 하락했고 메타는 2.79% 내렸다. 엔비디아는 2.21%, 테슬라는 2.61%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0.14% 상승했다.

CNBC방송은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미국 최고 성능 AI 제품들과의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하는 새 모델을 공개하자 특히 반도체주가 장 초반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0.5% 하락했고 샌디스크는 3.99% 내렸다. 인텔은 2%, 브로드컴은 0.97% 하락했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가장 주목할 변화는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경쟁”이라며 “이들 모델이 앤스로픽과 오픈AI의 선도 모델에 맞먹는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 속도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AI 최종 사용자 수요가 가격에 더 민감해지고 있고 시장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는 기업에 불이익을 주기 시작하는 등 피로감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변동성은 AI 투자 테마가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라기보다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며 “혁신적인 투자 사이클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건강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는 거의 변동 없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4.55%를 유지했다.

달러도 움직임이 적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40달러를 유지했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345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62.41엔을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쿠웨이트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54달러(4.48%) 상승한 배럴당 82.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3.87달러(4.59%) 오른 배럴당 88.10달러로 집계됐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란이 자국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으로 주요 시설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발전 설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는 식수 공급을 위해 담수화 시설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다. 전문가들은 그간 이란이 중동 지역 민간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는데, 현실이 됐다.

이번 공습은 최근 미국의 공습 재개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역내 주변국을 공격하던 중에 나왔다. 현재 이란은 쿠웨이트뿐 아니라 바레인, 요르단, 오만, 카타르, 시리아에 있는 미군 기지 등을 공격하는 중이다.

미국의 공습도 이어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간밤에 이란에 대한 6일 연속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은 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 3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09% 하락한 6만404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2% 내린 1839.06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턱 상향…예탁금 3000만원 올리고 20좌씩 거래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DIP 금융 2000억 지원⋯“회생 마중물 되길”
  • 참치에 햇반까지 줄인상…하반기 먹거리 물가 부담 커진다
  • 휘발유 바닥 난 러시아, 인도에 공급 요청
  • 대만 TSMC 2Q 순이익 전년比 77% 급증⋯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윤호중 행안장관, 경찰 비리 ‘발본색원’ 나선다⋯"순환인사 전면 도입"
  • 신현송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이 주가에 악재? 전혀 동의 안해"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대법 '징역 2년' 확정판결로 의원직 상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9,000
    • +0.17%
    • 이더리움
    • 2,709,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323,400
    • -0.89%
    • 리플
    • 1,605
    • +0.12%
    • 솔라나
    • 110,500
    • -0.45%
    • 에이다
    • 244
    • +2.95%
    • 트론
    • 477
    • +0.21%
    • 스텔라루멘
    • 273
    • -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70
    • +3.2%
    • 체인링크
    • 12,130
    • -1.38%
    • 샌드박스
    • 70.4
    • +0.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