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쿠웨이트 공습에 급등..WTI 4.48%↑ [상보]

입력 2026-07-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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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이란이 쿠웨이트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54달러(4.48%) 상승한 배럴당 82.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3.87달러(4.59%)오른 배럴당 88.10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이란이 자국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으로 주요 시설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발전 설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는 식수 공급을 위해 담수화 시설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다. 전문가들은 그간 이란이 중동 지역 민간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는데, 현실이 됐다.

이번 공습은 최근 미국의 공습 재개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역내 주변국을 공격하던 중에 나왔다. 현재 이란은 쿠웨이트뿐 아니라 바레인, 요르단, 오만, 카타르, 시리아에 있는 미군 기지 등을 공격하는 중이다.

미국의 공습도 이어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간밤에 이란에 대한 6일 연속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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