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폰OFF, RAS ON"…청담고서 확인한 '자율의 힘'

입력 2026-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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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담고 폰프리스쿨 현장 점검… 안성서 정책설명회 "강제 아닌 자율로, 통제 아닌 교육으로"…학생자치가 만든 학교문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폰 프리 스쿨' 캠페인에 나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휴대전화는 끄고, RAS 제대로!' 홍보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폰 프리 스쿨' 캠페인에 나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휴대전화는 끄고, RAS 제대로!' 홍보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호 정책 '폰 프리스쿨'의 현장 확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안 교육감은 평택 청담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책을 읽고 밴드 연습을 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강제가 아니라 자율로, 통제가 아니라 교육으로 추진하겠다"며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안민석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 청담고등학교에서 폰 프리스쿨과 RAS교육의 현장을 확인하고,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그 취지와 방향을 나눴다"고 밝혔다.

청담고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끄고 들어가자"고 권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시간에 책을 읽고, 밴드 연습을 하고, 교직원과 함께 아침 달리기에도 참여했다.

안 교육감은 "어른이 강제로 휴대전화를 걷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고 자율적으로 결정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폰 프리스쿨은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시간을 RAS(Reading·Arts·Sports,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활동으로 채워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읽고, 만들고, 움직이며 학생들은 더 크게 성장한다. 지금 꺼두는 휴대전화가 더 빛나는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폰 프리 스쿨' 캠페인에 나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휴대전화는 끄고, RAS 제대로!' 홍보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청담고 현장 점검에 이어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폰 프리 스쿨과 RAS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폰 프리 스쿨' 캠페인에 나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휴대전화는 끄고, RAS 제대로!' 홍보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청담고 현장 점검에 이어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폰 프리 스쿨과 RAS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안 교육감은 취임 후 강조해 온 '벽 깨기'와의 연결성도 재확인했다. 그는 "RAS 교육은 학교의 힘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학교와 벽을 깨고 시설과 강사, 전문가를 학생들에게 연결해야 한다"며 "폰프리스쿨과 RAS, 벽 깨기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지금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책을 읽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뛰고 노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HONE OFF, RAS ON"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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