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무더위 힘든 분들 위해" 3000만원 기부

입력 2026-07-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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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쵸비' 정지훈. (사진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ㆍ롤) LCK(한국 리그) 소속 젠지e스포츠(GEN)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정지훈이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폭염 대응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지훈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e스포츠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2023년 수해 이웃돕기를 시작으로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팬미팅에서는 희망브리지의 폭염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인 ‘시원한 여름날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며 팬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지훈은 “올여름 무더위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분들을 위해 힘이 되고 싶었다”며 “팬미팅에서도 팬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정지훈 선수는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지훈이 속한 젠지는 오늘(16일) 오후 6시 LCS(북미 리그) 소속 센티널스(SEN)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월드컵(EWC) 그룹 스테이지 승자전을 치른다. 승리한 팀은 조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패한 팀은 하위 브래킷 승자와 조 2위 자리를 놓고 최종 진출전을 치른다.

▲LCK의 젠지 e스포츠가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개막 행사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무대 중앙에 서 있다. (연합뉴스)
▲LCK의 젠지 e스포츠가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개막 행사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무대 중앙에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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