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외화채 공개매수…재무 건전성 강화

입력 2026-07-15 14: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발행액 10억달러 중 3억6000만달러 조기 상환…이자 3100만달러 절감 효과 기대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외화채 공개매수에 나선다. 신규 차입 없이 보유 현금을 활용해 외화부채를 축소하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는 외화채 일부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조기 상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채권은 2023년 발행한 5.75% 고정금리의 5년물 달러채로, 만기는 2028년 1월이다. 보유 현금으로 상환 재원을 마련했으며 신규 차입은 없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총 발행액 10억달러 가운데 3억6000만달러를 상환해 잔액은 6억4000만달러로 줄었다. 포스코는 만기까지 발생할 이자비용 약 3100만달러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 공개매수는 발행사가 채권 보유자 전체를 대상으로 만기 전 채권을 매입해 조기상환하거나 부채 구조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개별 투자자와 비공개로 협의하는 사적 매입 방식과 달리 절차의 투명성이 높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주요 기업이 활용하는 부채관리 기법이다. 국내 기업이 외화채 공개매수를 시행한 것은 포스코가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외화부채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기상환은 금융비용 절감과 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외화부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현송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이 주가에 악재? 전혀 동의 안해"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대법 '징역 2년' 확정판결로 의원직 상실
  •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검토…소프트뱅크 풋옵션 행사
  •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털썩'…급락 장세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장중 500P 이상 출렁인 날 6배 늘었다[초변동성에 갇힌 증시]
  • 단독 법원, K5방독면 국방규격 속 특허 인정…"타 업체 침해 안돼" [K5 방독면 규격 분쟁 ①]
  • 제헌절 공휴일, 휴무일로 달라지는 것은?
  • 극장골 터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울렸다…결승전 대진표 완성 [북중미 월드컵]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0,000
    • -0.49%
    • 이더리움
    • 2,813,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325,900
    • -5.15%
    • 리플
    • 1,632
    • +0.62%
    • 솔라나
    • 112,800
    • -1.31%
    • 에이다
    • 241
    • +0%
    • 트론
    • 476
    • -1.04%
    • 스텔라루멘
    • 274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10
    • -5.09%
    • 체인링크
    • 12,540
    • +2.45%
    • 샌드박스
    • 71.0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