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어릴 때 매일 새 자전거…가세 기울고 가난 처음 느껴”

입력 2026-07-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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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출처=유튜브 '이민정MJ')
▲배우 유지태. (출처=유튜브 '이민정MJ')
배우 유지태가 유복했던 어린 시절과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뒤 처음으로 가난을 실감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유지태는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의 ‘3시간 내내 신나게 떠들고 간 유지태. 짠한형 때 한풀이하러 옴’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이날 ‘유지태 인생 설명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지태는 “어릴 때는 집안이 아주 유복했다”며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매일 사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밖에 나가 보면 자전거가 없어져 있었다. 누가 훔쳐 간 것이었는데 당시에는 또 새로운 자전거가 생기니 오히려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과 김준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가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유지태는 “어머니께 계속 졸라 겨우 어른용 자전거를 선물받았다”며 당시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집 근처 언덕에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는데 동네 형들이 도와주겠다고 했다”며 “‘고맙습니다’라고 했는데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가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기억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며 “‘가난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생활이 달라졌구나’라고 처음 느꼈다”고 털어놨다.

유지태는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생겼던 것이 아무리 졸라도 생기지 않았고, 겨우 얻은 물건마저 빼앗겼다”며 “초등학생 때 처음으로 가난을 실감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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