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일 수원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첫 정기회의에서 "수원을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1500만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구상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2026년 1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유산부터 문화예술, 스포츠, 첨단산업까지 연결하는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제시한 핵심은 '선순환'이다. 그는 "찾고,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먹거리, 교통 등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위원님들께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수원시에 길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수원 포 유(Suwon For YOU)'를 슬로건으로 '2026-2027 수원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다. 2월 선포식에 이어 4월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이 출범했고,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수원우체국, 양조장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6 대한민국 축제엑스포와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등 대규모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6월에는 제5회 세계관광산업 콘퍼런스와 2026 화랑미술제 인(in) 수원을 개최했다. 7월 6일에는 '2026 수원맛집 100선 터치수원 서비스'도 개시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을 비롯한 수원화성 일원에서,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펼쳐진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부대행사계획(안)'과 '제101차 국제학술대회 세션주제(안)'를 심의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시는 축제기간 전통문화부터 로봇, 확장현실(XR)버스 같은 최첨단 기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101차 수원국제학술대회'는 2027년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시는 대주제로 '전략적 관광캠페인 기반의 지속가능 지역 관광 생태계 전환'을 제안하고 △수원 방문의 해와 관광레거시 △세계유산·축제·야간관광 기반 체류형 콘텐츠 확장 △무장애 관광과 방문 수용태세 혁신 △수원컨벤션센터 기반 마이스(MICE)와 체류경제 연결 등의 특별 세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