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6856선 반등 vs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1.9%↓

입력 2026-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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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장중 큰 폭 요동을 쳤으나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856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닥은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1.9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6% 내린 6769.06에 출발해 장중 한때 6979.9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6448.86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조580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574억원, 3조91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76%), 의료·정밀기기(0.61%), 제조(1.4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2.36%), 섬유·의류(-1.49%), 종이·목재(-1.29%), 화학(-3.24%), 제약(-2.28%), 기계·장비(-2.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95%), SK하이닉스(3.85%), SK스퀘어(2.58%), 삼성전자우(3.0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기(-2.56%), 현대차(-4.73%), LG에너지솔루션(-1.67%), KB금융(-2.95%), 삼성생명(-2.30%), 삼성바이오로직스(-2.7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포인트(1.92%) 내린 783.9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중 최고 802.53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749.76까지 6.20% 급락했다. 오후 12시 6분경에는 코스닥150 선물 및 지수 급락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8억원, 150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0.03%), 비금속(0.22%), 기계·장비(0.86%) 등은 올랐다. 반면 일반서비스(-6.27%), 제조(-1.05%), 건설(-1.63%), 유통(-1.83%), 금융(-4.19%), 전기·전자(-2.1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주성엔지니어링(5.53%), 원익IPS(1.84%), 피에스케이(9.15%), 리노공업(0.97%), 테스(14%), 심텍(0.28%)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0.74%), 에코프로비엠(-6.18%), 에코프로(-5.50%), 레인보우로보틱스(-3.73%), 코오롱티슈진(-4.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기관과 개인의 수급 공방이 이어지며 변동성 장세를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 투자심리 위축 속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투매가 이뤄지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LTA 계약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회복했고 지수는 재차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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