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세계랭킹 3위…메이저 2연승으로 개인 최고

입력 2026-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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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유해란. (AP/연합뉴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유해란. (AP/연합뉴스)
유해란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앞세워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14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해란은 13일자 순위에서 평균 8.06점을 기록해 지난주 7위에서 네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개인 최고 순위인 5위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세계랭킹 1위는 평균 14.30점의 넬리 코르다(미국), 2위는 10.63점의 지노 티띠꾼(태국)이 유지했다. 지난주 3위였던 김효주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김세영은 10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28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세계랭킹을 12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다. 이어 12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두 대회에서 각각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유해란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동률을 이룬 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0만달러다.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몰아쳐 11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이는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역대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유해란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코르다와의 평균 점수 차는 6.24점, 2위 티띠꾼과는 2.5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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