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선9기 ‘열린 도정’ 시동…도민 주권행정 본격화

입력 2026-07-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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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없는 간담회로 소통 방식 변화
재생에너지·피지컬 AI 등 성장축 제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며 기자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며 기자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도정의 문턱을 낮추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정회의 공개와 도청사 개방 등을 앞세운 ‘열린 도정’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전날 도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기존 단상 브리핑 대신 기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 앉는 간담회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했다.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민선 9기 핵심가치는 도민주권과 체감성장이다. 전북도는 간부회의를 도민에게 생중계하고, 평일 근무시간 도청사를 전면 개방한다.

도청 1층에는 ‘오픈 도어’를 마련해 도지사가 직접 도민 목소리를 듣고 처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체계도 개편한다. 창업부터 재기까지 한 창구에서 지원하고, 기업은 재무구조와 기술 수준을 진단한 뒤 성장 단계별로 돕는다.

재생에너지 수익이 지역에 남는 주민참여 발전소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수소·인공지능 산업 유치에 나서고, 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를 3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한다.

이 지사는 “가능한 일부터 실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은 과정을 정직하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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