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절이 18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택배, 병원, 주식시장 운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은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제헌절로, 올해부터 다시 법정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휴무에 들어간다.
은행 영업점 창구는 공휴일인 만큼 운영하지 않는다. 대출 상담이나 예ㆍ적금 가입 등 창구 업무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현금 입출금과 계좌이체 등은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가능하다.
병원은 의료기관별로 운영 방식이 다르다. 응급실은 정상 운영되지만 개인 병원ㆍ의원은 의료기관별 판단에 따라 진료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면 방문 전 전화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택배도 대부분 쉰다. 일반적으로 공휴일에는 택배 집하와 배송이 중단되지만 일부 지역이나 서비스는 택배사 정책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각 택배사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법원과 등기소, 학교도 공휴일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휴무 또는 휴교에 들어간다.
국내 주식시장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제헌절인 17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비롯해 ETFㆍETNㆍELW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야간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석유ㆍ금)을 모두 휴장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도 함께 휴장한다.
다만 휴장 전날인 16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야간 거래는 정상 운영된다. 미국 증시는 한국의 제헌절과 관계없이 정상 개장한다.
제헌절은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기간에도 국경일로 유지돼 태극기 게양 대상이었다. 올해도 국기 게양은 오전 7시부터 일몰까지 권장되며, 아파트나 주택에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창문 안쪽에 게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