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민 여러분, 막둥이 ‘아기 판다’ 이름을 지어주세요”

입력 2026-07-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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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한 달 만에 몸무게 1.4kg 돌파하며 안정적 성장세

▲엄마 아이바오 품에 안긴 아기 판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엄마 아이바오 품에 안긴 아기 판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최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경사가 생기며 새롭게 태어난 아기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전국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공모는 푸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기존 바오패밀리 언니들의 선례를 따라 대중의 아이디어를 모아 최종 명칭을 확정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엄마 아이바오의 생일을 기념해 향후 7일 동안 다채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새 가족의 이름을 제안받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등에 마련된 안내 게시물에 자신이 구상한 이름과 그 안에 담긴 특별한 가치를 의견으로 기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상세한 확정 기준과 발표 일정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안내될 계획이다.

이번에 이름을 갖게 될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결실로 지난 6월 3일 오전 10시 53분에 태어났으며 국내에서 자연분만으로 탄생한 네 번째 암컷이다. 출생 초기에는 불과 171g의 아주 작은 몸집이었으나 이달 초 진행한 발육 상태 점검 결과 당시보다 무려 8배 이상 몸무게가 증가한 1.4kg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발달 과정을 밟고 있다.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는 판다의 특성상 몸상태가 안정된 시점에 이름을 선물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강철원 주키퍼는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의 여섯 번째 식구인 막내 아기 판다가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며 “아기 판다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뜻깊은 이름을 선물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엄마 품을 떠나 독립적인 수면을 취하기 시작한 막내 판다는 생후 3개월 무렵 네 발 보행을 시작하고 6개월째에는 대나무 섭취와 나무 타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관람객과의 만남 시기는 적응 과정을 지켜본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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