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한우농가서 럼피스킨병 발생…올해 전국 첫 사례

입력 2026-07-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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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대신 격리·치료 전환
순창 소 2만7000마리 긴급 백신접종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순창군 한우농가에서 올해 전국 첫 커피스킨병이 발생하자 긴급 방역에 나섰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순창군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됐다.

도는 발생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농장 내·외부 소독과 매개곤충 방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발생농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양성축 3두는 살처분 대신 방충망이 설치된 축사에서 격리·치료된다.

도는 확산차단을 위해 순창군 전체 소 2만7000마리, 599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긴급 백신접종과 방제를 신속히 마무리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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