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하나카드, 우리금융캐피탈과 맞대결⋯PBA 1R 우승 분수령

입력 2026-07-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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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김가영. (사진제공=PBA, 연합뉴스)
▲하나카드 김가영. (사진제공=PBA, 연합뉴스)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경쟁이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정면 승부로 향한다.

하나카드는 9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1로 제압했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하나카드는 승점 12를 쌓아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앞서 나란히 승점 9를 기록하던 NH농협카드를 직접 꺾으면서 1라운드 우승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하나카드는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조재호를 상대로 단 5이닝 만에 15-4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 승리로 주도권을 잡은 하나카드는 이후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NH농협카드의 반격을 조기에 차단한 하나카드는 세트 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선두 팀의 안정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금융캐피탈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3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7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상대가 김종원을 11-6으로 꺾으며 우리금융캐피탈의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캐피탈은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1을 기록, 선두 하나카드를 승점 1 차이로 압박했다.

두 팀은 10일 오후 3시에 맞붙는다. 하나카드가 승리하면 1라운드 우승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우리금융캐피탈이 이기면 선두 판도는 뒤집힐 수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하나카드가 앞선다. 하나카드는 지난 시즌 우리금융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금융캐피탈도 이번 라운드에서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게 물러설 분위기가 아니다.

올 시즌부터는 라운드 우승팀에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개막 5연승의 하나카드와 4연승으로 뒤쫓는 우리금융캐피탈의 맞대결은 1라운드 우승 향방을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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