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지만 "문제없다"며 준결승 출전 의지를 밝혔다.
프랑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음바페는 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추가골을 넣으며 프랑스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이날 득점으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이번 대회 8골을 기록하며 골든부트 경쟁에서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만 경기 막판 부상 장면이 나오면서 프랑스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음바페는 후반 32분 상대가 공격을 전개하던 상황에서 벤치를 향해 손을 든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오른쪽 다리를 뻗은 채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결국 후반 32분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와 교체됐다.
중계 화면에는 음바페가 벤치에서 오른발에 얼음찜질을 받는 모습도 포착돼 부상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음바페는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경기 후 FIFA를 통해 "발목에 가벼운 부상이 있지만 완전히 괜찮다"며 "마테타가 남은 시간을 뛰기에 더 좋은 몸 상태였고, 그 시점에서는 그를 투입하는 것이 맞았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스페인과 벨기에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