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SK하이닉스 '美 IPO 사상 최대' 상장...코스피 회복 기대

입력 2026-07-10 08:0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증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와 AI 투자 기대감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SK하이닉스가 냉각됐던 국내 증시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복귀 기대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거래일 연속 반등 등 미국발 호재 속 코스피200 야간선물 4.5%대 강세, 주중 9% 조정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안 이슈가 시장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주입하고 있으나, 주변국들의 중재 시도와 트럼프의 전쟁 재개 의사 미표명 등 협상 복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상존해 단기 노이즈성 재료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이미 시장 내에서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후순위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이란 협상 이슈보다는 AI 투자 사이클 변화와 연준의 정책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시점이다.

한 연구원은 "주중반 이후 AI 투자 기대감 회복과 금리 상승세 제한 등 증시 불안을 초래했던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재차 회복 궤도에 진입하는 경로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10일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15일 ASML 실적, 16일 TSMC 실적 등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벤트들이 차주까지 순차적으로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크로 측면에서도 14일 미국 6월 CPI를 통해 인 플레이션 피크아웃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는 상장 당일 흥행 및 이후의 연속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ADR 상장 흥행이 메모 리 업황 변화를 진단해주는 데 한계가 있지만, 대신 그간 냉각됐던 반도체 포함 코스피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미국 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됐다. 총 조달 금액은 약 265억달러(약 40조원)로, 종전 알리바바(250억달러) 기록을 넘어 외국기업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07,000
    • +9.47%
    • 이더리움
    • 3,136,000
    • +17.45%
    • 비트코인 캐시
    • 298,300
    • +5.48%
    • 리플
    • 1,571
    • +12.13%
    • 솔라나
    • 120,300
    • +11.91%
    • 에이다
    • 258
    • +5.31%
    • 트론
    • 461
    • -0.86%
    • 스텔라루멘
    • 239
    • +9.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80
    • +8.35%
    • 체인링크
    • 14,650
    • +8.28%
    • 샌드박스
    • 57.4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