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에 국제 해저케이블 육양국…AI 데이터 허브 시동

입력 2026-07-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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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새만금청·전북도·드림라인 투자협 약
340억원 투입…글로벌 ICT기업 유치 기반 마련

▲드림라인 투자 예정지. (사진제공=연합뉴스)
▲드림라인 투자 예정지.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국제 해저 광케이블과 국내 통신망을 연결하는 육양국이 들어서며 AI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에 속도가 붙는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드림라인㈜와 새만금산단육양국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드림라인은 새만금산단에 약 340억원을 투자해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육양국은 해저에 설치된 국제 광케이블과 국내 통신망을 연결하는 핵심 통신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와 일본을 잇는 ‘AUG East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해저케이블망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한국, 일본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8736㎞ 규모다.

새만금에 육양국이 구축되면 서해안 국제 통신망 거점이 마련된다. 부산과 거제 등 남해안에 집중된 국내 육양국 체계도 보완될 전망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육양국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새만금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군산시장도 “새만금이 글로벌 데이터 관문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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