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 글로벌 팝업 참여 브랜드 112개로 확대…북미·유럽 공략 본격화

입력 2026-07-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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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그룹이 운영하는 델라모 쇼핑센터.(청담글로벌 제공)
▲사이몬 그룹이 운영하는 델라모 쇼핑센터.(청담글로벌 제공)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은 2월 약 50개 브랜드로 시작한 글로벌 팝업 및 박람회 프로젝트가 7월 현재 총 1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박람회를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청담글로벌은 미국 서부 핵심 상권인 델 아모 패션센터, 디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 산타나 로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앞서 미션 비에호, 그레이트 몰, 온타리오 밀스, 더 아울렛 엣 오렌지에서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달부터 8월 사이 프로메나드 테메큘라와 로스 세리토스 센터에도 추가 매장을 연다.

글로벌 박람회 참가도 이어지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비웰(Be+Well)’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한다. 이어 9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PTAK 바르샤바 엑스포: 뷰티 데이즈’에도 참가해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형 브랜드 중심의 기존 수출 구조를 넘어 스킨케어, 마스크팩,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이 함께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청담글로벌은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와 시장 반응을 축적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참여 브랜드들이 북미·유럽 시장에 맞는 유통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도 청담글로벌이 구축한 미국과 캐나다 기업간거래(B2B) 유통망을 통해 다수의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단순 팝업 운영을 넘어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을 테스트하고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해 B2B 유통과 장기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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