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서 마지막 생일파티

입력 2026-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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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약 따라 만 4세 이전 중국 이동 예정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이번 생일은 국제 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이번 생일은 국제 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자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번식 연령에 도달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국제 규정에 따라 이들이 한국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생일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에버랜드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들과 사전에 초청된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쌍둥이 판다 자매의 세 돌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육사들은 판다들이 즐겨 먹는 대나무로 제작한 대형 케이크를 전달했다. 송영관 주키퍼는 자매가 함께 앉을 수 있는 수제 나무 벤치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한 30여 명의 팬들은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자매의 앞날을 축복했다.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이번 생일은 국제 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이번 생일은 국제 협약에 따라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는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2023년 7월 7일 부모 판다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각각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80kg을 웃돌 정도로 튼튼하게 자랐다. 전 세계의 모든 자이언트 판다는 종 번식이 가능한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거처를 옮겨야 하는 국제 협약을 따른다. 앞서 이들의 언니인 푸바오도 만 4세 미만이었던 2024년 4월에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전례가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중국 측과 협의해 가장 적합한 시기에 안전하게 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 3일에 출생한 막내 아기 판다는 한 달 만에 체중이 7배 이상 늘어나며 내실에서 판다 주키퍼들과 중국 전문가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은 에버랜드와 뿌빠TV 등 영상 채널을 통해 전해지며 ‘포바오(four 바오)’, ‘막내바오’ 같은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다.

▲세 살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세 살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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