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에 국내여행 독려 공문 발송…지역경제 회복 지원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회원사에도 국내여행 동참을 독려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한경협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광장에서 ‘두근두근 K-바캉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경협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이다.
한경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바캉스 캠페인을 열었다.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농산어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행사는 ‘여행은 가깝게, 내수는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특산품 등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경협은 스톱워치를 활용한 ‘8초 잡고, 전국 8도 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8초에 가장 가까운 기록에 도전했고, 1등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됐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보조배터리와 선크림이 전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 국민투표 연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국 대표 관광명소 후보지를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했으며, 마그넷과 키링, 피크닉매트 등 기념품도 받았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핀볼게임을 활용한 ‘4가지 테마 어촌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어촌체험, 미식여행, 휴양여행, 워케이션 등 다양한 어촌관광 콘텐츠를 접했다. 충남 보령 어촌마을과 협업해 개발한 컵라면 ‘서해오면’도 경품으로 제공됐다.
한경협은 회원사를 대상으로도 국내여행 참여를 독려했다. 한경협은 3일 회원사에 ‘하계 휴가철 국내여행 장려’ 협조 공문을 보내 임직원의 국내여행 확대를 요청했다.
공문에는 △연차휴가 사용 촉진 및 국내여행 장려 △농·산·어촌 및 로컬 관광지 방문 권장 △여행친화형 근무제인 워케이션 장려 △워크숍·단체행사의 국내 주요 관광지 활용 △포상 성격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국내 전환 등이 실천 과제로 담겼다.
한경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국내 곳곳의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접하고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계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