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4~17일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150개 체험부스 운영

입력 2026-07-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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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T센터서 4만 명 참여 예상…진로상담·직업체험 한자리
최재천 교수·이낙준 작가 특강도…홈페이지서 선착순 신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대규모 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진로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고입·대입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특수학생 진로상담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간이 진로검사를 받은 뒤 약 20분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미리 진로종합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지를 지참해도 상담이 가능하다.

진로체험관에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150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첨단공학, 미래 콘텐츠, 예술·의식주, 생명공학·환경, 공공안전·돌봄, 창업·금융마케팅 등 7개 분야에서 미래 산업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 동아리 공연과 진로 멘토 강연도 이어진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30분 열리며 공모전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진로특강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참여한다. 14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강연하고, 15일에는 웹소설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 겸 의사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진로 설계 경험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 공모전 수상작 73점을 전시하는 진로전시관과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버스 승하차 구간과 행사장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소방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하루 3개 회차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참가자는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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