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루 만에 천당과 지옥 오간다…SK하닉, -6%에서 +8.82%로 급등

입력 2026-07-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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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하루 동안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급락에서 급등하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8.82% 오른 23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19만7000원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6% 넘게 떨어지면서 204만5000원까지 밀려 한때 200만원 선도 위협 받았다. 오후 들어서는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에 성공해 당일 고가인 238만4000원 선까지 치솟는 현기증 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반도체 기술주 조정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장 초반 급락을 불렀으나 구조적 공급 부족에 기반한 실적 기대감이 하방 지지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투즈장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 하반기 범용 디램 가격 상승폭이 기존 추정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7월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메모리 대장주 지위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고대역폭메모리 시장 내 압도적인 영향력도 향후 전망을 밝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부터 HBM3E와 HBM4 가격 인상 구간에서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2분기 매출액 88조3000억원, 영업이익 66조8000억원으로 반도체 산업 내 최상위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HBM 가격 인상 가능성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멀티플 상단을 열어줄 기회 요인이다"라며 "북미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면서 시장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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