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산 안전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광해광업공단은 AI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유플리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산 현장의 잠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산 현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해 작업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과 유플리트가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은 축적된 광산 안전 데이터를 AI에 내재화한 것이 핵심이다.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폰으로 작업 현장을 촬영하면 AI가 즉시 작업 공정을 분석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파악해 감소 대책까지 제시한다.
특히 법적 의무 사항인 '위험성평가 보고서' 작성 시 관련 법령과 자동으로 매칭하여 초안을 생성하는 등, 복잡한 안전 평가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광산 안전관리 시스템의 단계적 고도화를 추진한다.
우선 올해 안에 광산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의 기반을 조성하고 '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해당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2028년부터는 안전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위험 통보부터 사후 확인까지 전 과정이 연계된 통합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광해광업공단 측은 "공단이 보유한 안전 노하우와 유플리트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화된 안전 관리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광산 현장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